부안해경, 어업인과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건의사항 청취·안전사고 예방활동 당부

기사승인 2022. 09.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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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석 부안해경 해양안전과장이 29일 부안격포 꽃내음센터에서 지역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부안해경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가을철 낚시어선 최성수기와 꽃게 등 성어기 도래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격포 꽃내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격포낚시협회, 격포선주협회, 통발 자망어업 선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항 내 정박 선박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최근 발생한 사고 사례 공유와 어업인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해경은 △가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10.1.~10.31.) 운영 △음주운항행위 등에 대한 불시단속 안내 △선박운항 중 견시 철저 △항 내 출입항 시 저속운항 △1인 조업선 출입항 시 지인(안전지킴이)에게 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입기' '연안체험은 핸드폰과 함께!' '캠페인의 대국민 홍보 창구 역할'도 부탁했다.

연홍석 해양안전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해 해양안전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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