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기사승인 2022. 10. 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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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1호(부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영광8호(모 이화영) 뒤이어...자녀 김나영씨 영광12호 가입해 일가족 3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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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최근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자녀 김나영씨가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노동일 전남사랑의 열매 회장,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김나영 신규회원, 이화영 아너, 강종만 군수/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최근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자녀 김나영씨가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영광12호(전남13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나영씨는 영광1호(전남6호)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영광8호(전남73호) 이화영 아너의 자녀로서, 부모님의 선한 영향력을 뒤이어 오블리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또 이날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의 가입을 통해 영광군 관내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존경하는 부모님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뜻깊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강종만 군수는 "가족이 함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는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을 포함해 영광 12명(전남도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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