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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처럼 전투기 조종사 체험, KAI 전자전 부스로 오세요

영화 탑건처럼 전투기 조종사 체험, KAI 전자전 부스로 오세요

기사승인 2022. 10. 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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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KT-1 등 6축 모션플랫폼 적용
VR조종훈련장비 등 전시
사진1. KAI 부스 전경
한국 전자전 2022에 마련된 KAI 부스 전경/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전자전'에서 전투기 조종사 체험 장치 등을 전시한다.

KAI는 수리온(KUH-1)과 KT-1 기본 훈련기 VR(가상현실) 조종훈련장비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VR 조종훈련장비에는 KAI가 자체 개발한 6축 모션플랫폼과 조종 반력장치가 적용돼 실제와 같은 훈련 효과를 낸다. 조종 반력장치는 실제 조종사가 비행시 느끼는 비행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했다. 영화 '탑건' 속 주인공처럼 전투기를 모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소형무장헬기의 비행 준비과정과 유압장비 장착, 항공기의 기름을 빼는 배유 작업 등 정비상황을 가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VR 교육 콘텐츠도 전시됐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외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에 이른다.

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은 "최근 미래형 훈련체계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은 물론 비항공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수준 높은 훈련체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항공우주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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