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드론 이용한 조림용 묘목운송 시연

기사승인 2022. 11.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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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용 묘목운송
횡성군청
강원 횡성군이 24일 안흥면 상안리 1㏊의 벌채현장 나무심기에 드론을 이용한 조림용 소나무 2년생 2000본을 운반하는 묘목운송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이용한 조림용 묘목운송 시연을 통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성과 경제성을 분석해 향후 보편화, 상용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평상시 인력으로 산 정상부까지 지게 등에 묘목을 지고 올라가는 것을 드론으로 1회에 묘목을 최대 20㎏(묘목 150본)까지 나를 수 있어 빠르고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횡성군을 포함해 횡성군 산림조합, 산림사업 설계, 감리, 시공업체, 기타 임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연업체는 올봄 충남 공주시에서 시연했던 제이씨현시스템㈜와 충남 보령의 웰컴드론이 맡는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묘목 운반에 걸린 시간과 운반 가능 수량을 비교하는 등 효과성 및 경제성을 분석해 향후 조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산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등으로 산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감소화 추세에 반드시 적용돼야 할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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