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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문화부 장관, 월드컵 계기 문화협력 확대 논의

한국·카타르 문화부 장관, 월드컵 계기 문화협력 확대 논의

기사승인 2022. 11.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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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문체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정보기술(IT)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와 전통과 현재·미래를 융합한 카타르 문화 사이 교류 협력의 지평은 넓고 확장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했다.

알 타니 장관은 "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로 진전되지 못한 박물관과 도서관 분야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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