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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5% 돌파...세계 4대 방산수출국

K-방산,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5% 돌파...세계 4대 방산수출국

기사승인 2022. 11.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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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주관 방산수출전략회의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2022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를 돌파해 세계 4대 방산수출국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

국방부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신범철 국방부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위산업 관련 정부인사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60개의 방위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방산수출을 확대하면 업계의 기술력과 기반이 강화돼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첨단전력을 건설하는 데 기여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의 선순환 구축 전략과 4개의 핵심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돌파를 위한 핵심추진과제는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제도 강화 △군(軍) 주도 포스트 세일즈(Post-Sales) △도전적인 국방 연구개발(R&D) 환경 조성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무기체계 개발능력 지속 확보 등이다.

방산 수출지원을 위해 총 1200억원 규모의 방산기술 혁신펀드가 조성된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AI 등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20개 내외(5년간 총 100개) 선정해 컨설팅·자금·R&D 등을 성장단계에 맞춰 풀 패키지(Full-Package)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7년까지 국방 예산 대비 R&D 예산 비중이 10% 이상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AI, 극초음속, 합성생물학, 고에너지, 미래통신·사이버, 우주, 무인·자율, 양자물리 등 8대 게임체인저 분야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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