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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SBS 박지성·이승우 “우루과이전? 한 골 차로 대한민국 승리” 예측

[카타르월드컵] SBS 박지성·이승우 “우루과이전? 한 골 차로 대한민국 승리” 예측

기사승인 2022. 11.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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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박지성 배성재
이승우 박지성 배성재/제공=SBS
'2022 카타르 월드컵' SBS 해설위원인 박지성과 이승우가 이구동성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점쳤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우루과이와 대망의 H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SBS 해설위원 박지성·이승우가 경기 결과를 예측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외 AI들은 우루과이와 대결하는 대한민국 승리 확률을 11~25%로 낮게 보고 있는 반면, 박지성은 "카타르 현지에서 정보들을 취합하다 보니 가능성이 조금 더 생겼다. 1대0 대한민국 승리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벤투호 승전에 한 표를 던졌다.

이어 "중원에서의 싸움에서 조금만 버텨준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수아레스 선수가 위협적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지, 밖에서는 위력이 조금 떨어진다"라며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뽐냈다.

더불어 "이런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할 때, 내가 밥을 사줄 때마다 골을 넣더라"라면서 깨알 같은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벤투호 캡틴' 손흥민의 득점을 유쾌하게 점치기도 했다. 이에 박지성의 염원을 담은 징크스가 우루과이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우 역시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벤투호의 한 점차 승리를 내다봤다. "우루과이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금까지 준결승전과 결승전 진출 기록도 많다. 수아레스, 누녜스. 벤탄쿠르, 발베르데 등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고 나 또한 그들이 어떻게 경기할지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에게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하고, 이곳 카타르에서 더욱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승우는 우루과이전 예상 스코어를 두고 "한국이 2대1로 이기기를 기대한다"라는 시원스러운 예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손준호 선수가 상당히 많은 활동량으로 정우영 선수를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어쩌면 1차전 베스트 11에 깜짝 발탁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기대되는 선수로 손준호를 꼽기도 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우루과이 전'은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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