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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MCI22 개최...“크리에이터가 최우선”

닻 올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MCI22 개최...“크리에이터가 최우선”

기사승인 2022. 11. 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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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대훤 부사장/사진=넥슨 제공

넥슨이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약 3개월에 걸친 테스트 기간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과 안정성, 성장 가능성 등을 점검, 흥행에 확신을 담아 올해 12월부터 크리에이터 모집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이의 일환으로 넥슨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MCI((MapleStory Worlds Creators Invitational 2022)를 개최해 세부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MCI22는 넥슨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신민석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한 마디로 나만의 메이플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며 "유저 피드백, 더 많은 콘텐츠, 메이커 안정성 등 세가지 목적을 가지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유저와 크리에이터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저 피드백과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메이커에 대한 의견들을 얻었다. 

또한 아직 시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강남구청을 비롯한 국내 여러 교육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러 교육 기관에서 먼저 협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교육용 플랫폼으로의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제작자, 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디스코드 채널 운영, 독학 교육 자료 무료 배포 등의 크리에이터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모두에게 열려 있는 ‘MCI22’, 개발자 지망생들을 위한 개발대회 ‘해커톤’ 그리고 전문 개발팀들을 위한 ‘Developer Wings’와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미국에 신규 법인 ‘토벤 스튜디오(Toben Studio)’를 설립하고 올해 중으로 서비스 이관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더욱 본격화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글로벌 콘텐츠창작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먼저 쉐이더와 3D 등 신규 개발 기능, 블록 코딩, GPS 시스템과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내부 IP, 그리고 항아리게임 같은 외부 IP를 추가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크리에이터들의 동기 부여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위해 BM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이용자들이 크리에이터가 등록한 유료 상품을 신규 재화 ‘월드 코인’으로 구매하면 이를 배분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들은 판매로 ‘월드 코인’을 일정 부분 모으면 출금이 가능하며, 내년 5월까지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도 제공한다.

오세형 N플랫폼사업실 실장은 "넥슨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기둥이 될 어린아이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또한 크리에이터를 최우선 하는 정책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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