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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방탄’ 나선 野 때리기…“더불어거짓·공갈당”

與, ‘이재명 방탄’ 나선 野 때리기…“더불어거짓·공갈당”

기사승인 2022. 11.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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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치공동체를 넘어 거짓공동체, 사법리스크 공동체를 선언했나"
"국회의원 거짓말 대상을 뽑는다면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과 장경태 위원을 꼽아야"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장경태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
국민의힘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 대표 방어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 맹공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사법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는 당대표에 대해 당 전체가 똘똘 뭉쳐 방탄을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난 26일 논평에서 "자성과 성찰 없이 오로지 '이재명 방탄'에 이어 최고위원과 대변인 모두 '더불어거짓'에 나선 민주당은 가히 국민을 위한 공당이 아닌 '공갈당'이라 할 만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 법안도, 내년도 예산안도, 국가적 비극도 모두 당 대표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없다"며 "이제 민주당은 '정치공동체'를 넘어 거짓공동체, 그리고 사법리스크 공동체를 선언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에 대해 연출이라는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주장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며 '장경태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 의원은 왜 조명이 설치됐다고 주장하는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깨알같이 물고 늘어지며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집요함이 애달프다. 장 의원 덕에 민주당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전문 정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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