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식탁이 풍성해지도록 기여하겠다."
수입 수산물 유통기업 도리씨푸드의 김형백 대표의 포부다. 김 대표는 20여 년간 수산물을 유통한 베테랑 유통업자다. 김 대표는 수출입 총괄 기업에서 3년, 수입 수산물 판매업체에서 3년 등 관련업계를 바닥부터 경험했고, 2010년 삼보수산을 창업, 2016년엔 사명을 도리씨푸드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수입 수산물 유통과 관련해서는 하부 프로세스까지 꿰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대게와 킹크랩 선별 작업은 물론이고 러시아 조업선에도 여섯 차례나 동승해 해외 조업 시 전반적인 관리 감독업무를 수행한 적도 있다.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수산물 가공과 유통을 하는 분들을 보며 성장했다. 수산업 종사자 분들의 대화를 자연스레 접하게 되면서 업계의 발전성 타진도 가능했고 수산물 유통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현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양질의 상품을 행복한 가격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의 초심 그대로, 유통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협력업체들의 매출 증대로 귀결되고 있고, 지속적인 납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리씨푸드는 서울과 경기권 10여 곳과 부산, 기장, 방어진, 여수 등 40여 곳에 납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