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겨울철 제설 대책 마련.. 안전사고예방 최선

기사승인 2022. 11.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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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살포기, 소금, 염화칼슘 등 각종 장비와 제설제 확보
강설 시 공무원과 자율 제설단을 투입하여 제설작업 추진
폭설 안전사고 예방 제설대책추진
주민들이 내 집과 내 사업장 앞 눈 치우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제공=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겨울철 강설과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트랙터 166대, 살포기 14대, 제설기 삽날 1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고 군부대가 보유한 트럭 삽날 8대를 군부대와 협의해 강설 시 제설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까지 소금 709톤과 염화칼슘 27톤, 친환경 염수 용액 17톤, 방활사 2108㎥를 확보했고 소금 500톤과 염화칼슘 23톤, 방활사 90㎥를 연말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군청 내 부서별로 제설담당구역을 지정해 3㎝ 이상 강설 시 공무원들을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마을별 자율 제설단 169명을 적극 운영해 시가지와 좁은 골목, 마을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자재·인력 등을 지정해 관리에 나서고 사전에 교통통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설 시 도로 사면 눈사태 예상 지역과 고립 예상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지정해 관리에 나선다.

특히 고립 예상 지역에 대한 대책으로 제설 장비·자재·인력을 가까운 곳에 전진 배치해 폭설 시 1차적 제설 구간으로 관리하고 염화칼슘과 소금을 우선 배치하며 적설량에 따른 사전통제를 위해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경용 군 건설과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내 집과 내 사업장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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