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국사료·이노큐티와 710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기사승인 2022. 11.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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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부국사료·이노큐티와 투자 협약
왼쪽부터 장진설 부국사료 대표, 박경귀 아산시장, 최재균 ㈜ 이노큐티 대표가 28일 시청에서 투자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부국사료㈜·㈜이노큐티와 7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장진설 부국사료㈜ 대표, 최재균 ㈜이노큐디 대표와 협약식을 열고 본사 이전과 제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국사료는 염치일반산업단지 내 3만5498㎡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인천에 소재한 본사를 이전하고 6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노큐디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2660㎡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 주신 부국사료㈜, ㈜이노큐디의 결정을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는 지난 10월 유럽 기업 3개사, 국내 대기업 대상㈜, 한화솔루션㈜, 하나머티리얼즈㈜ 투자유치에 이은 성과"라며 "글로벌 기업부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까지 두루 아산시에 터를 잡으면서 아산의 산업 생태계도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장기적인 도시 성장의 토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협력하며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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