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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성공 93%’ 김민재 활약, ‘4연승’ 나폴리 리그 조기 우승 성큼

‘패스성공 93%’ 김민재 활약, ‘4연승’ 나폴리 리그 조기 우승 성큼

기사승인 2023. 01.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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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S로마전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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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하는 김민재(오른쪽). /AFP 연합
든든한 김민재(27)의 후방 지원에 힘입은 나폴리가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조기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민재는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벌어진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AS로마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나폴리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조반니 시메오네의 왼발 결승 골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중앙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특유의 방어력을 발휘했다.

김민재가 뒤를 든든히 지킨 나폴리는 다시 4연승을 내달렸다. 나폴리는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리그 15경기에서 지지 않고 있다가 16라운드 인테르 밀란전에서 패한 뒤 다시 연승을 쌓아가고 있다.

나폴리는 17승 2무 1패(승점 53)로 2위 인테르 밀란(13승 1무 6패·승점 40)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렸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정도 승점 차는 쉽게 뒤집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가장 많은 9차례 걷어내기 9회를 작성했다. 패스 성공률은 93.2%에 달했고 슈팅 저지 2회·태클 2회 성공 등을 추가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7.0으로 나폴리 수비진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전반 11분 김민재가 알렉스 메렛 골키퍼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자책골로 실점을 내줄 뻔한 장면은 옥에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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