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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최고위 교통정리…尹참모 장예찬, 최주호와 단일화

與, 청년최고위 교통정리…尹참모 장예찬, 최주호와 단일화

기사승인 2023. 02. 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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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후보(왼쪽두번째)와 최주호 청년최고위원후보(왼쪽)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예찬 후보로의 청년최고위원후보 단일화를 발표한 뒤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일 국민의힘 최주호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장 이사장과 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만큼은 청년 당원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받들어 성공한 지도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진심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최주호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최 후보는 이번 전대 출마자 중 유일한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국민의힘 청년의 정통성을 지닌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최주호 후보가 내세운 중앙청년위원회 분리 공약을 수용해 반드시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지도부를 겨냥하며 "현직 청년위원회가 사실 지난 지도부에서는 많이 유명무실했다"면서 "청년위원회의 정통성을 회복하는 의미에서 단일화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이달 중 당 개혁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내고 공개활동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책을 내고 활동하는 건 누구에게든 주어진 자유니까 그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면서 "개인적인 전망으로는 (전당대회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 후보는 향후 추가적인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언제든지 다 열려 있다"면서 "훌륭한 청년 최고 후보들과 함께 원팀을 만들고 싶지만 먼저 연락하는 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해줄 분들에게 언제나 마음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씀만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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