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신규 참여기관 모집

기사승인 2023. 02. 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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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자살 예방 안전망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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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28일까지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는 '우리동네(의원·약국) 마음이음사업'의 신규 참여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은 동네 약국과 의료기관 이용자 중 우울, 불안, 음주, 자살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적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현재 군에 의료기관 6곳과 약국 1곳이 참여하고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에는 스스로 우울척도를 검사할 수 있는 마음진단키트를 비치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참여기관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체계적인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치료연계를 돕는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이 군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약국과 의료기관은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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