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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안이쉬안 남편 징역 10년 이상 횡액

대만 배우 안이쉬안 남편 징역 10년 이상 횡액

기사승인 2023. 02. 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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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천룽롄 도박 관련 범죄로 벌금도 천문학적 액수
대만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안이쉬안(安以軒·43)은 요즘 잠을 잘못 이루고 있다. 종종 통곡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도박 관련 범죄로 마카오 당국에 체포된 기업인 남편인 천룽롄(陳榮煉·51)이 곧 열릴 재판에서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약 진짜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둘의 부부 관계가 계속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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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겸 가수 안이쉬안과 남편 천룽롄. 천이 징역 10년 이상 선고를 받을 경우 둘은 파경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제공=대만 롄허바오(聯合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천은 정체가 불분명한 사업가로 일부에서는 도박 관련 불법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결국 최근 정식으로 마카오 경찰에 체포되는 횡액을 당했다. 곧 재판을 통해 단죄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형기라고 볼 수 있으나 워낙 저지른 범죄가 많은 탓에 10년 이하의 징역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20년 가까이 선고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예상하고 있다.

당연히 벌금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최소한 수억 위안(元·수백억 원)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지난 2017년 결혼한 안이쉬안과의 결혼 생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대만 연예계에서는 안이 먼저 이혼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분석할 정도라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확실히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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