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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그린바이오,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 될 것”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그린바이오,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 될 것”

기사승인 2023. 02. 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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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육성전략 이달 발표
그린바이오 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3)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이 6일 CJ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를 찾아 그린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제공=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그린바이오는 농식품산업과 바이오가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CJ제일제당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제품개발·수출·데이터 등 산업 전반의 가치 사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하게 하는 분야로 농업 및 전·후방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에는 그린바이오 상품화, 소재생산 등 지원을 통한 산업화 촉진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등 기업 맞춤형 지원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정 장관은 "앞으로 기업·정부·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장(場)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계 모두가 협력해 산업 성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연구·개발한 결과물을 상품화하고 수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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