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제65회 그래미 어워즈가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비욘세는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 '베스트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 '베스트 알앤비 송'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앨범' 등 4관왕에 오르며 역대 그래미 최다 수상자(32회)가 됐다. 비욘세는 2022년까지 28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비욘세는 세상을 떠난 삼촌과 남편 제이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너무 감정적이지 않으려 한다. 이 밤을 그대로 받으려 노력 중이다"라며 "나를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비욘세는 차량 정체로 시상식에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베스트 알앤비 송' 수상자로 호명됐으나 직접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