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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한국 수학여행 재개

일본 청소년 한국 수학여행 재개

기사승인 2023. 03.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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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루테루학원 고등학교 학생 37명, 21~25일 서울·전주 4박 5일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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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학생 37명이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이들은 자매학교인 전주 신흥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수업을 참관하고 전주 한옥마을도 찾을 예정이다.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은 1972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로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전면 중단됐다.

입국 환영행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청년자문단 '드리머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미래세대가 한일 양국의 미래이며, 일본 청소년 37명의 한국 수학여행은 작은 출발이지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는 첫 시작"이라며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한국과 일본의 미래세대 교류 확대를 위해 교육 여행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학교 간 교류를 촉진하는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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