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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핵미사일 발사 훈련에 “핵무기 개발·보유 촉구”

향군, 北 핵미사일 발사 훈련에 “핵무기 개발·보유 촉구”

기사승인 2023. 03.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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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는 핵,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 보유하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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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20일 성명을 내고 핵무기를 개발·보유를 촉구했다. /향군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20일 "우리 국민의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보유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에 핵무기 개발·보유 선언을 촉구했다.

향군은 이날 '핵에는 핵,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보유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 3월 19일 이른바 '전술핵 공격 모의미사일 발사훈련'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떠벌이며 우리 국민을 위협한데 대해 공분을 금치 못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보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우리의 핵무기 개발·보유 필요성은 이미 북한이 수차례의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수십 차례 발사하여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광기어린 행태를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데서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군은 "북한의 이러한 무모한 행태에 대해 이제 더 이상 동족의 철없는 짓 이라고 무한정 포용을 베풀며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 되는 아주 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개인이나 나라를 막론하고 인내심과 자제력에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향군은 "핵무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핵무기 밖에는 없다"며 "대한민국 향군은 1100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 국민의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보유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선언하고 하루 빨리 실질적인 대책에 착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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