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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교육위 개최 6분 전 통보…민주당의 일방적 횡포”

주호영 “교육위 개최 6분 전 통보…민주당의 일방적 횡포”

기사승인 2023. 03. 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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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법 체계를 무너뜨리면 국회 유지가 어려워"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회의 시간을 민주당이 우리 당에 통보하지 않고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8시에 회의를 시작하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에 6분 전인 7시 54분에 전화로 알리고 회의 시작 이후에 문자로 공지했다"며 "회의 참석자에게 사전에 통보하며 참석할 충분한 시간을 안준 고지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당 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처음에는 여당으로 포함시키고, 몇 분 뒤에는 야당으로 포함시켰다"며 "민주당은 절차적·실직적 민주주의를 모두 무시하고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본회의 직회부를 일방처리 했고, 오늘(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방송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직회부할 방침"이라며 "직회부는 예외적 방식이고 상임위 중심으로 법안을 채택하는 우리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를 기억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을 대폭 회수해주길 바란다"면서 "검수완박법이나 임대차3법 같이 부작용 많은 법을 되풀이하는 민주당을 저지하는 방법은 의석 회수"라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180석 가지고 있다고 국회의 모든 입법 체계를 무너뜨리면 국회 유지가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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