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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업계 ‘연봉킹’ 누구?…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60억 수령

포털업계 ‘연봉킹’ 누구?…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60억 수령

기사승인 2023. 03.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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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전 공동대표 카카오제공
조수용(왼쪽), 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제공=카카오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36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면서 포털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작년 급여 6억8500만원, 상여 13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337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퇴직소득 7억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64억4700만원을 챙겼다.

여민수 전 공동대표는 총 334억1700만원을 받았다. 여 전 대표의 연봉 가운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건 스톡옵션 행사이익(318억2400만원)이다. 나머지 보수는 급여 4억5600만원, 상여 9억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퇴직소득 2억33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 전 대표는 카카오 주가가 9만4100원일 때 행사가 최저 1만7070원(15만주), 최고 2만116원(30만주)으로 총 45만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여 전 대표의 경우 42만5000주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29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홍 대표의 작년 보수는 급여 7억100만원, 상여 19억97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2억77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네이버에서 최수연 대표의 작년 보수는 급여 6억원, 상여 4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으로 총 11억원이었다. 채선주 대외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정책 대표는 연봉 21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전 대표(현 유럽사업개발 대표)의 작년 연봉 23억원은 급여 8억원, 상여 1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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