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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지구탐구생활’서 인도네시아 대탐구 “서핑체험→먹방”

정동원, ‘지구탐구생활’서 인도네시아 대탐구 “서핑체험→먹방”

기사승인 2023. 06.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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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정동원/제공=MBN
가수 정동원이 인도네시아에서 소년 농부로 거듭났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5화에서 정동원은 스리랑카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도네시아 타바난에 도착해 생활을 시작했다.

힘찬 닭 울음 소리와 함께 이른 아침 홈스테이 집에서 눈을 뜬 후 청소로 아침을 시작했고 야자수가 울창한 타바난의 풍경에 감탄했다. 홈스테이 가족이 준비한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아침을 즐겼다.

이어 타바난의 농부로 변신해 아파트 3층 높이의 야자수 나무에서 코코넛을 수확하는 일을 시작했다. 파트너 이경규의 등쌀에 못 이겨 호기롭게 나무타기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홈스테이 따문 가족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야자수 이파리 정리하기, 수확한 코코넛 운반하기, 야자수 잎 묶기 등 여러가지 일을 하며 진정한 농부로 거듭났다. 더운 날씨에 지쳐갈 때쯤 홈스테이 호스트 따문이 건네준 다과와 코코넛을 맛보며 감탄했다.

정동원은 "코코넛을 따고 잎을 정리하는 등 매일 같은 일을하면 조금 지겨울 것 같기도 한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가장이 되면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배웠다"고 말하며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고된 노동 뒤에는소원이던 서핑체험이 이어졌다. 덜컹거리는 타문의 낡은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 '발리안 비치'로 숨은 서핑의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새로운 수영복까지 장착하고 인생 첫 서핑에 도전, 뜻밖의 복근공개까지 강행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서핑 후 숙소로 돌아와 이경규의 호된 인생지도와 함께 잔소리 폭격을 받으며 탐구일지를 작성했다. 이어 한국의 라면과 인도네시아의 전통음식이 조화된 맛있는 저녁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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