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컴투버스, 경영 효율화 위해 조직 재정비…컴투스 그룹 계열사로 전적 진행

컴투버스, 경영 효율화 위해 조직 재정비…컴투스 그룹 계열사로 전적 진행

기사승인 2023. 09. 21. 12: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 /컴투스
컴투스 메타버스 기업 컴투버스가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에 돌입한다.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적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전략을 장기적 과제로 삼고, 단기적으로는 ‘컨벤션 센터’ 기능을 중심으로 성과를 차근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1일 컴투스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컴투스 그룹 계열사로의 전적과 희망 퇴직을 진행한다.

컴투버스는 컨벤션 센터 등 주력 기능의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인력 외 임직원은 컴투스 그룹 각 계열사 채용 계획에 따라 우선 검토해 채용할 예정이다. 또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3개월 급여를 지급하며 향후 컴투버스 사업의 인원 확대 시 우선 채용을 진행한다.

컴투스는 미래 메타버스 시장의 확장과 사업 가치 및 성장성, 그리고 이를 위한 비전과 지향점에 대한 믿음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러한 이유로 컴투버스의 도전은 계속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컴투스 측은 현재 국내외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검토하였을 때 앞으로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그 때문에 빠른 시일 내의 매출 성장 및 비용 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메타버스 사업의 효과적 추진, 경영 효율화 및 재무적 성과 창출에 대한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해 왔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중장기적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전략은 장기적 과제로 설정하고 단기적으로는 많은 시장 수요가 예상되는 컨벤션 센터 기능을 중심으로 성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컴투버스 조직 재정비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장기적 지속성장을 추구하며 앞으로 도래할 거대한 메타버스 시장을 보다 냉정한 시각에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