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분양…내달 5일 1순위 청약

전용면적 59·84·104㎡ 1458가구…국민·민영주택 동시 분양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DL이앤씨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오는 22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사)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국민주택과 전용 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1458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동일하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민영주택 11월 7일~9일, 국민주택 11월 27일~12월 3일이다.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주택전시관 운영시간 및 청약 방법의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교육·행정·업무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총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총 7만6695가구, 18만7076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인근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예정)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 조성 계획도 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하나로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서측에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 상권이 있어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 단지로부터 300m 내에 이음초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이음중, 검단2고(예정)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특화 조경 설계 역시 도입된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조성된다.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도 들어선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정원이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개인오피스,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그린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기반 시설이 이미 구축된 검단신도시 1단계 부지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