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희룡 장관, ‘GICC 2023’서 각국 대표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호소

원희룡 장관, ‘GICC 2023’서 각국 대표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3. 09. 21. 15: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개국 장관·청장 등 24개국 대표에 지지 부탁
원희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9~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GICC 2023' 행사에서 타데우시 코친스키(Tadeusz Koscinski) 폴란드 국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3)에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국토부는 지난 19~20일 원희룡 장관이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GICC 2023'에서 24개 참가국 대표 등에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고위급 인사 등 90여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이번 GICC 2023을 계기로 성사된 양자 면담, 공식 만찬 등을 통해 행사 기간 전반에 걸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슬로건을 언급하며, '2030 BUSAN'이 상징적으로 새겨진 전통 부채 등 기념품을 각 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라크, 필리핀, 카타르, 라오스, 콜롬비아, 폴란드, 몽골 등 7개국 장관 및 청장을 직접 만나 인프라 우호 협력을 다졌다. 그러면서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간곡히 요청했다.

원 장관은 면담이 끝날 때마다 상대측 수석대표에게 부채, 키링, 배지 등 기념품을 직접 손으로 건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24개국 고위급, 대사 등이 참석한 공식만찬 행사에서도 오는 11월 말 파리에서 이뤄질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 시 한국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에는 교통·인프라 등과 관련된 국제 행사나 네트워크가 많이 있다"며 "국토부 장관으로서 이번 GICC와 같은 자리가 있을 때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