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실적 개선” 콜마홀딩스, 2Q 매출 1802억···전년比 5.6%↑

공장 가동 따른 인건비 등 상승에 영업익은 감소
별도 기준 순이익 11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및 중국법인의 실적 호조로 2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콜마홀딩스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0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물량 회복과 중국법인 강소콜마 실적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콜마비앤에이치의 세종3공장 가동에 따른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가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콜마홀딩스의 별도 기준 매출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코스메틱 전문 기업 달바글로벌의 매각 분의 평가이익이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