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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민정비서관 “‘유재수 수사정보 집요하게 요구했다’는 곽상도 의원 주장 사실 아냐”

이광철 민정비서관 “‘유재수 수사정보 집요하게 요구했다’는 곽상도 의원 주장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9. 12. 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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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비극적 선택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데 심히 유감"
빈소 나서는 김조원 민정수석<YONHAP NO-2523>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왼쪽)이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과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 백 모 수사관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5일 자신이 숨진 백 모 검찰수사관(전 청와대 특감반원)에게 ‘유재수 수사정보를 집요하게 요구했다’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주장에 대해 “단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사실과 다른 허구적 주장을 제보라는 이름을 달아 유포하면서 고인의 비극적 선택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곽 의원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비서관은 “곽 의원은 제 이름을 거명하면서 여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설혹 근거가 약하더라도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기에 그간 어떤 억측도 감내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은 고인의 부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매우 저열한 행위로서 최소한의 금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비서관은 “본인의 모습이 과연 우리 정치가 지향하는 바에 부합하는 것인지 성찰해 보시기를 감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오늘 곽 의원의 주장을 포함해 향후 고인의 비극적 사태를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저와 연결시키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단호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비서관은 “고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저 또한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고인이 편안하게 안식하시고 유가족들께서 평안하시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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