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U AI 규제법 제정, 한국도 선제 대응 나서야
인공지능(AI)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을 만들기로 했다. 이 법은 2년 후 발효되는데 규정을 어기면 최대 3500만 유로(한화 약 500억원),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에 해당하는 엄청난 벌금이 부과된다. AI분야 태풍의 눈인데 한국도 관련 제도나 규정, 표준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유럽의회는 37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