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 최고 상속세 개편, 여야 함께 해결 나서길
과도한 상속세로 '기업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기업인들의 하소연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대주주들은 50%, 최대 주주는 60%까지 상속세를 내야 한다. 압도적인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의 평균 상속세율은 13%, 스웨덴·노르웨이·캐나다 등 15개국은 아예 상속세가 없다. 기업인은 상속세로 '기업가 정신'으로 일군 기업을 국가나 국민연금, 금융기관, 소액주주 등에 넘기게 된다. 이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