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아메리칸드림…멕시코 북부 이민자 시설 화재로 40명 숨져
미국과 국경을 접한 멕시코 북부지역의 이민자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다. 본국으로 강제 추방되는 이민자가 항의과정에서 불을 지르며 대형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이민자 시설에서 전날 밤 발생한 화재로 4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립 출입국 관리소에 따르면 2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수용소에는 온두라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