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좌파연정, 중간선거서 패배…상하원 모두 소수당 전락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이념)를 표방해왔던 중도좌파 여당이 상·하원 의석을 상당수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상·하원 의원 선거의 개표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중도좌파 여당 연합인 ‘모두의 전선’의 패배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선 상원의원 72명 중 24명, 하원의원 257명 중 127명이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