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김성녀...무대서 노익장 과시하는 원로배우들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원로배우 이호재(83)와 김성녀(74)가 연극 무대를 휘어잡는다.백상예술대상 연기상과 이해랑연극상, 동아연극상을 수상하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관록의 노배우 이호재는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서울시극단의 '퉁소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소설 '최척전'을 원작으로 한 '퉁소소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사랑과 이별, 그리움, 재회를 그린 창작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