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알바니아계인 이 여성의 남편이 지난해 12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북쪽으로 34.1㎞ 떨어진 바르차고의 집에 10대 초반의 두 딸을 남겨둔 채 아들을 데리고 가출했다는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 20년간 살아온 이 여성은 유럽에 있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로 부터 아들을 데리고 IS에 가입하면 경제적 혜택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 경찰 특별수사대와 밀라노 검찰청 반테러팀은 이 여성 가출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