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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이주태 통일부 국장이 축사자로 참석했으며, 김정태 시의원, 황방열 시 남북협력추진단장, 남북경협 기업인, 남북교류단체 및 북한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평화, 계획 그리고 사람(Peace, Planning and Pers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통일부, 서울시, 서울시의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설로는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나섰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시대에 서울-평양 환경협력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서울-평양 미래경제공동체와 여성경제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을 마친 뒤 민경태 재단법인 여시재 박사는 ‘서울-평양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 패널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2부 행사로는 평화·계획·사람이라는 각각 세 개의 전문세션에서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그에 따른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한반도평화체제하에서 핵심도시의 경제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발전에 산관연학이 서로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본 포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