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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We Cycle : 우리가 만드는 순환경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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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기자

승인 : 2019. 05. 22. 15:01

사진-서울대 학생공헌활동(19.5.18)
서울대학교는 이 대학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본교 관악캠퍼스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위 사이클(We Cycle) : 우리가 만드는 순환경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반포한강공원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단원들의 모습.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이 대학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본교 관악캠퍼스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위 사이클(We Cycle) : 우리가 만드는 순환경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학생사회공헌단은 위 사이클을 활동 주제로 ‘은빛공방’ ‘원더플리(Wonderflea)’ ‘리트래쉬(Retrash)’ ‘감정을 잊은 그대에게’ 등 총 4팀을 구성, 일상 경제활동 과정에서 경제의 선 순환구조를 형성하는 법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 사이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내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경제 선 순환구조 형성에 참여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16일 ‘은빛공방’과 ‘Wonderflea’팀은 본교 부스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과 단원들이 함께 만든 물품과 서울대 학생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의 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내 친환경 소비 참여를 도모하고자 분리수거 및 재활용 퀴즈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코너 등 ‘리트래쉬’ 팀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8일에는 ‘감정을 잊은 그대에게’ 팀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유통업계 감정노동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의 감정노동자들이 경험한 사례들을 듣고 그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적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학생사회공헌단의 위 사이클 프로젝트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학내 올바른 분리수거 안내문 배포, 감정노동자들에게 시민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하는 후속 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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