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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 응급실서 재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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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9. 08. 03. 22:50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이 응급실에서 포착됐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이 안방극장을 애태우고 있다. 금기된 사랑에 빠져 찰나의 희열을 맛본 네 주인공이 각각 이별을 선택, 처절한 고통에 내던져졌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랑과 감정선을 쭉 따라온 열혈 시청자들은 네 남녀의 사랑을 더욱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됐다.


3일 ‘오세연’ 제작진이 응급실에서 마주한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빗속에서 슬픈 이별을 한 두 사람이기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아프게 저려온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오세연’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윤정우는 어디가 아프기라도 한 것인지 병원 응급실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다. 이어 다음 사진에서는 잠든 윤정우 곁에 서서 걱정스레 지켜보고 있는 손지은의 모습이 보인다. 손지은은 누가 보기라도 할까 걱정되는 듯 불안해하면서도, 윤정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앉아 생각에 빠진 윤정우, 마치 꿈처럼 흐리게 보이는 손지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흡사 윤정우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손지은을 상징하는 듯 아련하고 애틋한 느낌이 가득하다.


앞선 방송에서 손지은은 윤정우가 자신의 고교 동창인 노민영(류아벨 분)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리고 윤정우에게 마음에 없는 모진 말을 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윤정우는 어떻게든 손지은을 붙잡으려 했지만, 그녀는 그저 멀어질 뿐이었다. 그렇게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응급실에서 마주한 것이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오세연’ 10회에서는 박하선, 이상엽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가 폭발할 것이다. 고통에 내던져진 캐릭터를 흡입력 있게 담아낸 두 배우의 열연이 본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지금까지처럼 따뜻한 애정과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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