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지난 1월 1차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가트너는 1차 계약 체결 후 헤븐트리의 솔루션 제품과 최신 기술에 대해 라이프사이클 분석, 경쟁사 분석 및 벤치마킹, 신제품 출시 전략 수립 등의 자문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체결한 2차 계약은 기존 계약을 한 층 끌어 올리고 양사 간 협력 사업을 보다 구체화 및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트너는 자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헤븐트리의 새로운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시장 등 신시장 활로 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가트너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제고, 고객 인지도 확보, 해외 시장 진출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해 기술 및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분석 등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가트너 관계자는 “우리만의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헤븐트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원 헤븐트리 대표는 “가트너의 컨설팅과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춰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븐트리는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한 기업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로 2017년에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주력인 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