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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관광객 2천만 달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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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4. 01. 11. 14:17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행사...2월 29일까지
역대 최다 1600여개 기업 참여...다양한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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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 오른쪽)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가 올해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개최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2월 방한 관광 비수기(1~2월)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들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 쇼핑문화관광축제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선 역대 최다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K-콘텐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강원도 스키 상품과 숙박 할인 행사 등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고려한 강원도 쇼핑관광 혜택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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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을 마치고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과 K-컬처 체험 행사 영상이 상영되고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한 '원밀리언'의 'K-댄스' 공연이 선보였다.
유 장관은 개막행사 전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함께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행사 이후에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유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K-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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