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EU,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테러리스트 명단 포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7010010568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1. 17. 11:13

하마스 간부 2명도 제재 대상 지정
ISRAEL-PALESTINIANS/SINWAR <YONHAP NO-5155> (REUTERS)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로이터 연합뉴스
EU(유럽연합)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테러리스 명단에 추가하고 자산 동결 등 제재를 가했다.

EU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에 대한 조치의 일환으로 신와르를 테러리스트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신와르와 함께 기습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 등 2명도 테러리스트로 지정해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EU 내 자산이 동결되며, EU 국적 개인 혹은 기관이 그에게 자금을 전달하거나 거래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해를 넘기면서 현재까지 가자지구의 사망자가 최소 2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만4285명을 넘어섰다면서, 특히 이 가운데 75%는 어린이, 여성, 노인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여전히 많은 희생자가 잔해 아래, 도로 위에 있다"며 "구급차와 민방위 대원들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