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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할지, 조정할지 논의한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3월에서 5월, 6월로 미뤄진 만큼 한은 역시 상반기까지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총선 전날까지 릴레이 간담회도 이어진다. 금융위원장은 8일 벤처업계 간담회를, 금융위 부위원장은 9일 수출기업 간담회와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