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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연간 8000톤 폐LIB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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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4. 09. 09:16

김종완 대표 "배터리 리사이클링 포트폴리오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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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군산1공장 전경. /DS단석
DS단석이 이차전지 소재·전구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리튬이온배터리(LIB) 재활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9일 DS단석은 군산에 위치한 1공장에서 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 시장, 조성용 군산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내빈들과 60여명의 DS단석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주요 생산 거점인 군산 1공장을 증축해 LIB리사이클링 공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LIB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IB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또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합성기술 및 공정을 개발해 이차전지 소재·전구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공장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완공돼 2000㎡(604평)의 규모로 연간 약 8000톤의 폐LIB를 처리할 수 있다.

김종완 DS단석 대표는 "회사는 기존 재생연, 구리합금에 이어 LIB이차전지까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업 모델을 더욱 발전, 확장해나가면서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하고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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