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새책] 웰컴 투 해외주재원의 세계 개정판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20000944121

글자크기

닫기

박소연 기자

승인 : 2024. 05. 20. 09:58

일, 가족, 인생을 올바로 이끌어 줄 지침서
웰컴 투 해외주재원의 세계 개정판 / 와이에치미디어
한국경제에 위기가 올 때마다 무역과 통상은 늘 위기 탈출의 주역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가 그랬다. 그 어느 나라와 비교하더라도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빨랐는데, 그 이면에는 전 세계 무역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뛰었던 우리 주재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스피드와 도전정신이 있었다. 

이른바 코로나 팬데믹의 공포를 넘어 코로나 엔데믹 속 장기 저성장 국면에서 대한민국은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이 급박해진 지금 대한민국은 무역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재소환하고 있다. 

와이에치미디어가  KOTRA 해외관장 출신 저자가 이야기하는 해외주재원 성공 가이드북, [웰컴 투 해외주재원의 세계] 개정판을 발간했다. 30여 년 직장 커리어의 절반을 해외주재원으로 보낸 코트라 현직 구성원이 쓴 최초의 해외주재원 지침서로 주목받았던 초판 발간 이후, 강의와 Q&A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시의성 있는 내용 등을 보강해 내놓은 증보판이다.

이 책은 최고의 주재원이 되기 위한 준비와 구체적 실행 방법 등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해외주재원 발령을 받은 직장인과 그 가족, 해외주재원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재원 발령을 받은 후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최고의 주재원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재원 세계에 도전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기회가 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점을 선배 주재원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며 도전의식을 북돋워주고 있다.

제1장 ‘해외주재원 발령을 받은 그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서 저자는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과 현지에 안착하기 위해 초기에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제2장 ‘무엇이 그대를 최고의 해외주재원으로 만들 것인가’에서는 성공적으로 주재원 활동을 수행해내기 위한 자질 갖추기에서부터 갈등관리를 통한 현지에서의 효과적 직무 수행, 그리고 가족의 현지적응을 성공적으로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가동 등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 

제3장 ‘더 큰 세상 꿈꾸는 자, 그대 이름은 해외주재원’에서는 독자들에게 여러 애환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나고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책 속의 부록 <궁금할 때 펴 보는 해외주재원 Q&A 25>에서는 ‘해외파견근무가 승진에 유리한지’, ‘주재원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지역은 어디인지’, ‘주재원도 의료보험과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주재원은 월급, 주거자금을 비롯해 어떤 복리후생혜택을 적용받는지’, ‘본국에 얼마나 자주 들어올 수 있는지’ 등과 같은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저자가 경험한 귀한 팁들과 함께 듬뿍 소개했다.

저자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KOTRA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터키 이스탄불, 다시 파리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그 후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장을 역임했다. 해외에서 주재원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주재원 제도와 주재원의 역할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현재는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주재원 파견자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