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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을 접해보는 대규모 축제다. 문화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전개하는 '예술나무 운동'에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예술나무 운동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에는 관객 9000명이 찾아 문화 예술 기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페스티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이달 예술위와 재단법인 햇빛담요가 진행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날다람쥐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첫 페스티벌에 참여한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의 김지훈은 '예술나무 운동'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도 동참했다. 그의 선한 영향력은 리베란테 팬 365명의 기부로 이어져 자립 준비 청년의 음악 활동 지원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올해 페스티벌이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기부에도 참여하는 즐거운 예술 후원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