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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연대는 1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개봉일 사전 공지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한 것으로 경쟁사 간에 암묵적인 약속"이라며 "'슈퍼배드 4'는 24일 개봉에 앞서 20~21일 전국 400여개 극장 80만 석의 규모로 유료 시사회를 빙자한 변칙 개봉을 강행하려 한다. 이 같은 변칙 개봉은 현재 개봉 중인 영화와 금주 개봉이 예정된 영화들의 상영 기회를 축소하고 박탈해 배급사와 제작사 및 작품에 참여한 수많은 창작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공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칙 개봉이 계속될 경우 시장 질서는 파괴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은 요원하기만 하다"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공정한 상영 환경을 저해하는 '슈퍼배드 4'의 변칙 개봉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