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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쌍둥이제도 시행 한 달… 위기임산부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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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4. 08. 19. 17:20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장 간담회 개최
16개 지역상담기관 사례상담, 애로사항 등 건의
368개 의료기관 1만8364건 출생정보 통보
이기일 제1차관, 청년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서 발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연합.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제도' 시행 한 달을 맞아 "아이를 살리는 쌍둥이 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시행 전이었다면 놓쳤을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간 소통체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현안 공유를 통한 제도 안착을 위해 '2024년 제1회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장 간담회'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복지부 담당자,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16개 지역상담기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중앙상담지원기관은 △지역상담기관 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방안 △위기임산부 법률 지원 강화 방안 △민간 복지자원 발굴·연계 현황 등에 대해 발제하고 지역상담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16개 지역상담기관은 주요 상담 사례, 지역 맞춤형 홍보 계획 등 지역상담기관의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은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가 시행 한 달을 맞이한 날이다. 두 제도를 놓고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쌍둥이 제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31일 간 368개 의료기관에서 1만8364건의 출생정보가 통보됐고,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에서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41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적극적으로 돕고, 천하보다 귀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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