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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농촌도 즐기세요”… 농식품부, 전국 기차역에 농촌관광지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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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9. 08. 11:00

전국 8개 주요 기차역에 5000부 비치
농가 맛집·체험마을·농업유산 등 소개
여행상품 및 교통비 등 최대 50% 할인
농촌관광지도_리플렛(최종)_2
농촌관광지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농촌 관광지도 5000여부를 주요 기차역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관광 지도는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 '농촌체험·휴양마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권역별 현황을 소개한다.

농가 맛집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전통음식 솜씨를 보유하고 상품화 역량을 가진 공동농가 또는 영농조합법인으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사업장이다.

현재 전국에 7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잎밥·떡갈비·버섯전골·산삼백숙 등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국 주요 농촌체험·휴양마을 68개소도 소개한다. 해당 장소는 전래놀이, 과일수확 체험, 장담그기, 캠핑 등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경우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제주 밭담길 등 보전 가치가 있는 농업 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

추석명절 및 가을 연휴 기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 할인 및 교통비 지원도 제공한다.

여행예약 플랫폼인 '프립', '노는법'에서 농촌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네이버 예약'과 농촌관광 정보포털인 '웰촌'에서 여행쿠폰 및 캐시백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하면 1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지원하고, '코레일톡' 앱에서 농촌관광 상품을 구입하면 승차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농촌관광 지도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8개 기차역의 관광안내센터와 매표소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상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긴 연휴기간 음식 및 체험 등 우리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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