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9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실시

총 570명 모집… 수시 1·2차 중복 지원 가능
입학금·수업료·숙식·교재 등 국가가 전액 지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한국농수산대학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8일 한농대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절차가 오는 9일부터 실시된다. 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에서 440명, 2차에서 130명을 선발한다.

평가는 2단계로 이뤄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2차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로 정해졌다. 수시 1차에 지원했더라도 2차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한농대 총장직무대리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농수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산업"이라며 "한농대에서 미래 농수산업 전문 경영인이자 지역 리더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대는 작물산림·원예·축산·농수산융합 등 5개 학부 18개 전공으로 이뤄진 국내 유일 농어업 특성화 국립대학이다. 입학금, 수업료, 숙식 및 교재 일체를 국가가 지원한다. 1997년 개교해 현재까지 7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