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인기리에 상영됐던 '여고괴담'(사진) 등 2000년대 전후 도시 전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공포영화와 고전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도시) 전설 X 드림 스크린' 기획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시네마테크KOFA와 리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제공=시네마서비스
2000년대 전후 도시 전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공포영화와 고전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도시) 전설 X 드림 스크린' 기획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시네마테크KOFA와 리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고 한국영상자료원이 10일 전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삼성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는 '여고괴담'과 '장화, 홍련', 제이(J) 호러의 시작을 알린 '링', 태국 공포영화 '셔터' 등이 상영된다. 고전 영화로는 '월하의 공동묘지'와 '목없는 미녀',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또 행사 기간중인 다음 달 12일에는 한일 공포영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김봉석 평론가의 '여고괴담과 링, 아시아 호러의 신세기' 강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