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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20세대와 소통 창구”…일상을 강조한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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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0. 12. 01:28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 주제로 운영
유형별 맞춤형 시음 서비스 등 진행
루프탑에선 피트니스 프로그램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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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고객 경험 팝업스토어 미디어 투어에서 담당자가 기자들에게 유형별에 맞춰 맞춤형 제주삼다수 시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이수일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는 1020세대 및 외국인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 측이 11일 서울 익선동 소재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주삼다수 고객 경험 팝업스토어 미디어 투어에서 밝힌 내용이다.

특히 일상에서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를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데, 팝업스토어 곳곳에선 개개인의 맞는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제주삼다수의 제조 과정 등을 알려줬다.

1층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잔잔한 호수형 △떨어지는 폭포형 △시원한 바다형 △깊은 암반수형 △거친 파도형 등 총 다섯 가지 유형을 진단을 받고 각 유형별에 맞춰 수믈리에의 맞춤 시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물에 들어가는 재료가 레몬인지, 민트인지, 다른 것인지 등으로 알려고, 곁들일 수 있는 메뉴도 떡, 견과류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뉘게 된다.
기자의 경우 '떨어지는 폭포형'이 나왔는데, 제주삼다수에 녹차를 섞어 만든 얼음을 띄워 만든 물과 견과류가 제공됐다. 수믈리에가 만든 물을 마시고 난 이후 왼쪽엔 브랜드 모델인 임영웅의 사진 등을 배치했고, 그 옆엔 포토존이 있다.

이날엔 미디어 투어여서 한 사람씩 자세히 설명했지만, 실제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객의 경우는 좀 더 빠르게 진행한다. 현장 담당자는 "방문객은 20분 정도면 팝업스토어를 모두 둘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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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고객 경험 팝업스토어 미디어 투어에서 현장 담당자가 'Raise WAVE' 게임을 진행시키고 있다./제공=이수일 기자
이어 2층에선 본격적으로 제주삼다수의 장점을 적극 어필한다. 1층에선 '웨이브가 시작되는 공간'이라면 2층에선 '동적인 변화의 공간'으로 꾸몄다. 게임존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당 게임존도 유형별에 따라 도구나 목표가 달라진다. 게임 도구로 진행하는 'Raise WAVE'의 경우 제한시간 7초 내에 한 손으로 제주삼다수 글씨를 따라 공을 이동시켜야 한다.

공을 떨어뜨려 칼륨, 칼슘, 마그네틱 등 필요한 제주삼다수 성분을 알아보는 'Lucky WAVE', 고리를 던져 필요한 성분을 찾는 'Set WAVE' 등의 게임도 마련됐다. 한편엔 방문 인증을 할 수 있는 방명록존과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가령 떨어지는 폭포형의 경우 탄소를 흡수하는 반려 식물을 키우기를, 깊은 암반수형은 분리수거로 기분 전환을 추천했다. 나의 웨이브가 무엇인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키오스크에 입력하고, QR코드를 촬영하면 선물이 제공된다.

3층 루프탑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대기 중인 방문객은 야외형 퀘스트 게임 '익선 WAVE'도 가능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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